2015. 5. 15. 11:52
기존의 종교는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와 입으로의 기적으로
세계를 좀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종점교는 그들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직접 세상의 기적을 눈으로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믿으십시요.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종점의 기적은 끝이 없도다.
앉은뱅이가 두 발로 일어서서 나가고,
거지의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다발이 나오며,
맹인은 눈을 뜨는 이 기적!!
바로 지하철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세기의 역사 입니다.
즉, 앉은뱅이가 아니며 맹인이 아닌 자가
장애인인 척 하며 구걸을 하다가 더 이상 노선을 따라
구걸할 수가 없는 종점에 이르러서야
본색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사실 종점이 아니더라도 본색이 드러날 때도 있습니다.
맹인으로 위장한 자의 돈통에서 돈을 한움큼 쥐고 달아나자
그 순간 눈을 번쩍 뜨고 이 XX놈아! 라는 소리와 함께
바람처럼 뒤쫓아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인천역에서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인천역의 기적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소요산역, 동두천역, 양주역, 의정부역, 창동역, 성북역,
청량리역, 동묘앞역, 서울역, 용산역(급행),
구로역, 부평역, 동인천역(급행),
병점역, 천안역, 신창역, 용문역,
춘천역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 역들의 공통점은?
당연히 종점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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